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좋은 날씨에 설레는 마음이실 거예요!

하지만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더욱 유의하셔야 합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단풍철이 시작되는 10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치를 살펴보면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2시간마다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교통안전 취약 3高의 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최근 3년(2016~2018) 교통사고 분석 결과
보행자, 전세버스, 이륜차가
10월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야외활동에 적합한 10월,
보행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월평균과 비교 시 발생 건수 8.7%,
사망자 수 29.8%
치사율 19.6%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장 취약한 시간대로는
일몰 시간대가 포함된 18~20시로
전체 보행 사망자의 22.0%, 부상자의 17.2%가
일몰시간대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보행사고가 많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농촌진흥청과 50개 농촌마을을 선정하여,
교통안전교육 및 농기계 후부 반사지 부착 등
안전 활동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이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전세버스의 교통사고도
10월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최근 3년간(’16~’18년) 전세버스 교통사고 사망자 103명 중
18.5%(19명)가 10월에 발생하였으며,
고속국도 치사율은 28.6으로
다른 도로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세버스의 안전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행락철 전세버스
주요 출․도착지, 경유지에서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전국 과적검문소 및 화물 거점지역에서
과적 및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 등
불법행위를 적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버스의 경우 단체 수송의 특성상
단 한 번의 실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10월은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또한
가장 많이 발생한 달로 밝혀졌는데요,

최근 3년간 월평균 103.6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반면,
10월에는 월평균보다 40.9% 많은
14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사고 건수는 10대와 20대가
전체의 43.8%로 가장 많았으나,

사망자 수는 65세 이상이 3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륜차를 이용하실 때는
안전보호 장비
필수인 것 아시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0월을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달성에
분수령이 되는 가장 중요한 달로 보고
국토교통부, 경찰, 지자체 등과
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쾌적한 날씨에 설레는 가을!

친구들, 가족과 함께
안전한 단풍 구경,
가을 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